이날 치안현장 간담회는 경찰서 치안간담회를 시작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 삼호지구대 근무자 격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청장은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의 경찰정신 구현', '바르고 유연한 법집행', '조직내부의 자율의 가치 존중' 등 전남경찰 목표에 대한 영암경찰의 노력을 점검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남 서남권 유일의 국가산업단지이자, 영암 전체 인구의 6.1%에 이르는 등록외국인이 거주하는 가급 외국인 밀집 지역인 삼호읍 대불산업단지에 위치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영암군의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이주여성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한국생활 조기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하며 센터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 삼호지구대를 방문해 지역 외근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최관호 청장은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치안활동으로 공감과 신뢰 속에 도민과 경찰이 하나 된 공동체 조성을 통해 보다 정의롭고 따뜻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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