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多감 금정 대봉감, 맛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금정면문예체육진흥회가 주최하고 금정면 기관사회단체가 함께 준비한 행사로 청정 고장 금정면에서 생산되는 대봉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대봉감을 소재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11월 2일 첫째 날에는 금정 대봉감 시배지인 안노리 모정마을에서 대봉감 풍작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금정 대봉감의 품질과 우수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봉감 품평회를 개최한다.
둘째 날에는 기념식과 체육행사, 대봉감을 주제로 한 미니올림픽, 대봉가요제 등 면민과 출향인,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가 펼쳐진다.
특히, 행사장에는 모든 감 종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품종별 감 전시와 대봉감 품평회 출품작 전시, 대봉감 요리전, 대봉감 천연염색 옷 전시와 염색체험, 대봉감 깎기 체험 등 전시·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 대봉감 큰 장터와 대봉감 포토존이 운영되며, 아크로C.C.에서는 대봉감 홍보 이벤트가 진행되는 등 행사장을 찾는 면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고승철 금정면장은 "이번 축제는 금정 대봉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봉감 생산농가의 소득창출에 역점을 두고 있다"면서, "축제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며 즐길 수 있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풍성히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정면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여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대봉감을 생산하기에 천혜의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금정 대봉감은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제17호로 등록(2008년 11월 25일)되어 있을 정도로, 고혈압이나 성인병 예방, 폐와 위의 열을 내려주고, 숙취해소에도 탁월할 뿐만 아니라 무기질과 비타민A,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한 건강과일로도 널리 알려져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영암군의 대표 특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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