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전국 우리 배 한마당 큰잔치는 농촌진흥청이 배 산업 발전을 위해 배 주산지에서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중앙단위 행사로, 이기열씨는 동일 품종으로 지난 2015년(제12회)과 2017년(제14회) 품평회에서도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기열씨는 배 재배를 천직으로 생각하며 소신과 끈기로 기본을 지키는 농법을 고수하며 농사를 짓고 있다.
특히 친환경적 과원관리 및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기열 한방배'라는 브랜드로 최고 품질의 배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이기열 한방배의 대상 수상으로 영암배는 지난 2014년 신북면 이종연 농가가 최고상을 수상한 이래 2015년과 2017년에는 이기열 농가가 최고상을 수상했고, 2018년에는 또 다시 대상의 영예를 안아 품질 우수성을 전국에 과시했다. 특히 영암배가 연이어 최고상과 대상을 차지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정찬명 소장은 "최근 연이은 수상은 그동안 군이 고품질 명품배 생산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생산농가들도 최고 품질의 배 생산을 향한 사명감이 결합된 결과로 볼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영암배 만의 차별화된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수정용 꽃가루 생산 및 정형과 생산 지원 사업 등 특성화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