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덕진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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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제16회 덕진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 개최

효행상에 백계리 김세화씨

제16회 덕진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가 지난 11월 6일 덕진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전동평 군수와 문진규 덕진면장, 양근태 재경덕진면향우회장 등 각급기관사회단체장과 면민, 향우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내행사로 개최됐다.덕진면문예체육진흥위원회(위원장 유호진)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덕진초등학교 학부모팀의 난타공연, 덕진초등학교 학생들의 방송댄스, 부채춤 등을 시작으로 개막선언, 면민헌장 낭독에 이어 효행상 시상, 기념사 등이 이어졌다.이날 시상식에서는 홀로 된 시어머님을 극진히 봉양하면서 몸소 효행을 실천해 마을사람들의 귀감이 된 김세화(백계리·44)씨가 효행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마을경로잔치가 함께 열려 더욱 뜻 깊은 날이 됐다. 문진규 덕진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덕진면은 예부터 예와 덕을 숭상하고 실천하며 수려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충과 효의 고장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인보정신의 선구자인 덕진여사와 전통문화 창달의 산실인 영보풍향제 등 대대손손 내려오는 미풍양속과
광활한 평야의 기름진 옥토를 기반으로 풍요롭고 인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곳"이라면서, "좁은 면적과 적은 인구이지만 고구마 등 고부가가치 농업으로 나날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덕진면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 면장은 또 "앞으로도 군정방향에 맞춰 면민의 소득향상과 복지증진은 물론 각종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제2부 경로잔치에서는 새마을부녀회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관내 사회단체와 각계각층에서 협찬한 다양하고 실속 있는 경품추첨 등이 이어지는 등 면민 화합을 다지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경품추첨 결과 대상을 차지해 세탁기를 받은 금산마을 유미임(84)씨는 "뜻밖에 큰 선물을 받아 너무 좋고 평생 못 잊을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사진=영암군청 강평기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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