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강한 노인, 장애인, 여성, 다문화 여성들이 참여해 지난 1년 동안 강사들에게 열심히 배우며 만들었던 작품들을 전시하고 갈고닦은 재능을 함께 발표함으로써 자기개발을 통한 자신감 고취 및 자아실현의 계기가 됐다.
식전공연으로 열린 하세린 강사가 지도한 양지민씨 등 7명의 방송 댄스 ‘뿜뿜풍선’과 강미선 강사가 지도한 임소라씨 등 9명의 퓨전난타 ‘얼쑤’공연에 이어 기념식이 열렸다.
또 이어진 작품발표회는 박귀순 강사가 지도한 김성태씨 등 20명이 함께한 라인댄스공연과 허정현 강사가 지도한 장애인풍물동아리의 ‘사물놀이 북춤’ 공연, 신영애 강사가 지도한 조신자씨 등 20명의 우리 춤 공연, 김철희 강사가 지도한 이장주씨 등 11명의 통키타 공연, 박정희 강사가 지도한 김윤오씨 등 20명의 문화댄스공연, 이다름 강사가 지도한 오수근씨 등 9명의 전통악기 공연, 이영례 강사가 지도한 김기성씨 등 8명의 하모니카연주, 최효신 강사가 지도한 진도북춤 가락공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마련된 작품전시관에는 규방공예, 비즈공예, 심플소잉공예, 스마트폰사진전, 서예, 도자기공예, 장애인문예교실작품, 천연화장품 등 19개 과목 수강생들이 출품한 200여점의 다양한 생활 작품들이 전시되어 지역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