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다문화자녀 언어발달지원서비스 호응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18 기획사업인 '나눔문화확산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찾아가는 다문화자녀 언어발달지원서비스'를 지난 6월부터 시작, 12월까지 실시하고 있다.
원민우아동청소년발달센터와 연계해 진행 중인 찾아가는 다문화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언어발달 평가와 언어발달 교육은 물론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상담과 부모교육으로 일상생활에서 아동의 언어발달 촉진을 도모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언어발달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업 수혜자인 다문화가정 부모들은 "부정확한 발음으로 걱정이 많았으나 점차 발음이 정확해지고 더불어 어린이집에서의 또래관계도 좋아져 마음이 놓인다"며,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언어발달에 지연을 보이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에 대해 센터자체 언어발달지원사업을 통해서도 지속적인 검사와 교육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언어발달에 지연을 보이는 다문화가정 자녀 대기자가 너무 많아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언어공백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61-463-2928~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