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청년회 제53차 임시총회 개최

영암청년회(회장 박상훈)는 지난 12월 12일 저녁 영암청년회관에서 이훈 영암청년회 선관위원장을 비롯한 회원 40여명이 참석해 성원이 된 가운데 제53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참석한 회원의 3분의2 이상의 지지를 얻어 이경재(42·기찬랜드 매력한우명품관 대표)씨가 새 회장에 당선됐다.또 상임부회장에 김덕현(42·운수업)씨, 내무부회장에 박훈재(36·농·축산업)씨, 외무부회장에 한성출(36·국제농기계 근무)씨, 감사에 배명주(40·성실새마을금고 과장), 최민호(35·건설업)씨도 각각 당선됐다.
이경재 회장 당선자는 소감을 통해 “영암청년회의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봉사가 즐겁고, 청년회가 즐겁고, 영암청년회에 속했다는 것이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심장이 뛰는 한 영암청년답게 멋진 청년회를 만들어가겠다”면서,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회원들의 재신임을 얻어 연임하는 회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암청년회는 매년 충혼탑에서 개최되는 3·1절 기념식과 군민과 향우들이 함께하는 군민의 날 기념 월출인 고향의 밤 행사, 청년회장기 쟁탈 군민씨름대회를 개최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굵직한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특히 연말에는 생계가 곤란한 이웃을 위한 ‘어려운 이웃 보듬이 사업’을 전개하고,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