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다양한 국가 출신의 다문화가족들이 영암군민이라는 이름으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식전행사로 삼호한마음예술단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효정 다문화팀 합창공연과 바하그하리팀의 필리핀 전통춤, 다문화가정 스피치 등이 이어졌다.
특히 다문화가정 스피치 중 한국 결혼거주 22년차인 일본 출신 테루미씨의 스피치는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에서 어려웠던 생활을 극복하고 현재의 안정되게 정착한 모범을 보여 갓 시집온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다문화가정, 학생 등 16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2부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장기자랑이 이어져 참가자들이 한데 모여 신명나는 화합축제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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