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시상식은 중앙일보와 월간중앙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공공기관과 기업체에서 2018년 한 해 동안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혁신경영을 이뤄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리더들의 성과를 평가해 매년 12월 시상하고 있다.
전 군수는 군민과 함께 꾸는 꿈을 현실로 만들고 군민 대통합과 군민 행복시대 완성을 위해 남다른 열정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3년 연속 혁신경영부문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군은 밝혔다.
전 군수는 건전재정을 통해 채무제로를 선언하고, 사상 처음으로 꿈의 5천억원 시대를 활짝 열었으며, 국·도비 확보를 위해 하루 1천㎞가 넘은 광폭행보로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 민선6기 동안 2천546억원을 확보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4년 연속 국가축제로 지정된 왕인문화축제를 시작으로 氣찬랜드 개장, 무화과축제,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 기념행사, 월출산 국화축제,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사계절 내내 펼치며 '2018 영암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특별지역 지정을 계기로 경제부총리와 행정안전부 장관, 고용위기지역 단체장들과 함께 연 긴급간담회를 통해 조선업 관련 경기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일자리창출을 위한 국비 122억원과 지역특화사업비 45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특별히 건의해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비로 28억원을 확보, 마을회관 코디네이터와 마을청년 지킴이 사업으로 1천766명의 일자리를 만들어낸 점도 인정받았다.
전 군수는 또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 추진과 기초생활분야 대통령상 등 복지 20관왕의 대업 달성, 2년 연속 대한민국 행복지수 평가 대상 수상 등 전국 최고의 복지 우수 지방정부임을 대내외에 입증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군정의 모든 분야에서 크고 작은 성과를 거양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 혁신경영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결과 전국 지자체장 중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단체장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전동평 군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능력이 군민행복을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면서, "군민들이 피부로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 시행해 '일등 영암'을 만들기 위해 가슴으로 고민하고 발로 뛰는 현장 역량을 적극 발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