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구창진, 민간공동위원장 이창열)는 지역사회 내의 집수리가 필요하나 경제적인 이유로 수리를 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의체는 지난 11월 28일 제3차 정기회의를 통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 지난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군서면 최모(84)씨의 노후화 된 부엌 합판시공 및 바닥높이 맞추기 공사, 또 다른 최모(76)씨 지붕 차양교체공사를 각각 실시했다.
특히 군서면 지남마을 김광호 이장은 자원봉사로 직접 시공에 나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최씨는 "생전에 이렇게 좋은 부엌을 갖게 될줄 몰랐다. 추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도와준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부엌공사 비용이 비싸 수리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는데 올 겨울부터는 수돗물이 얼지 않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이창열 민간공동위원장은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월산과 모정마을 이장과 재능기부를 통해 자원봉사를 해준 지남마을 이장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꾸준히 발굴, 지원해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