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은 개회선언, 경과보고, 제막식 및 테이프커팅,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월남참전자회 조양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세워진 기념탑은 베트남 전쟁이 치열한때에 세계평화와 민주수호의 지대한 명분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해 전쟁이 종료될 때까지 세계전쟁사에 길이 빛날 혁혁한 전공을 세워 국제적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경제발전의 초석이 된 베트남참전의 의미를 되새기며, 영암군 베트남참전 전우들의 숭고한 뜻을 영원히 기리기위해 건립됐다"면서, "30만 월남참전자들의 처우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준공한 월남참전기념탑은 신북면 장산리 686-1번지 도로공원 내에 총사업비 1억100만원을 투입해 높이 7M, 면적 70㎡내외로 건립됐다. 이 탑은 국가상징인 태극기를 중심으로 좌우에 솟은 기둥은 군인정신의 웅비를 의미하며 팔각기단은 참전부대의 용맹을 상징한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