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선 신임회장은 삼호읍 난전리 출신으로, 서울교통공사에서 35년간 근무한 뒤 정년퇴임했다. 박 신임회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임기를 수행한다.
추봉식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향우들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향우회 발전에 앞장서자"며 향우회에 애정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박상선 신임회장은 "재경삼호읍향우회를 이끌어 온 역대회장의 공적이 헛되지 않게 잘 받들어 향우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이곤 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향우회를 훌륭하게 이끌어온 추봉식 이임회장에게 감사하며, 박상선 신임회장이 더욱 멋진 향우회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호읍강강술래보존협회 회원들이 공연을 펼쳐 회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향우회는 지난 4년 동안 회장을 맡아 헌신한 추봉식 이임회장에게 박상선 취임회장이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향우회 발전에 솔선수범한 권경례 감사와 김경애 부회장에게 공로패, 심정순, 박연호, 조영숙 향우 등에게는 감사패가 각각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는 추봉식 이임회장, 박상선 신임회장, 전이곤, 정정례, 윤성호 고문, 김종남 직전회장, 최종갑, 김기애 부회장, 천인수 사무국장, 임종길 산악회장, 마인구 삼호읍장, 강찬원, 고천수 영암군의원, 김철호 전 영암군의원, 임현승 재경학산면향우회 사무국장, 박종호 재경신북면향우회 사무국장 등이 함께했다.
서울 = 김대호 기자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