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대 전략산업 '복지영암' 앞당겨
군은 우선 영암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에 군정의 역점을 둬 추진한 결과, 6차 산업에 IT와 BT 등 최첨단기술을 융복합한 생명산업육성, 문화관광·스포츠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드론·경비행기 항공산업 육성으로 하늘 길을 활용한 SKY관광시대 선점, 자동차튜닝산업 전진기지 구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주도 등의 성과를 거뒀다는 자체평가를 내놓았다.
농업예산은 2016년 처음으로 1천억을 돌파, 올해 1천236억원을 투입해 부농의 꿈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은 국비 250억원을 투입, 2천톤 규모로 작년 10월 착공해 2019년 준공하고, 600㏊까지 계약재배가 이뤄져 농가소득 증대와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연말 영암매력한우영농조합법인과 녹색한우월출작목반이 영암군의 한우브랜드를 ‘영암매력한우’로 통합하기로 선언함에 따라 시장경쟁력 강화의 계기를 마련했고, 이에 보조를 맞춰 축산과를 신설, 미래 지속성장 가능한 축산업 육성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문화관광·스포츠산업에서는 사계절 다양한 관광·축제·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왕인문화축제는 악천후 등 기상여건에도 45만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찾아 글로벌 축제의 면모를 갖췄고, 20만명이 찾은 氣찬랜드는 여름철 명품피서지로 각광을 받았으며, 80만명이 함께한 월출산 국화축제는 가을축제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여기에 100억원 규모의 한국트로트가요센터는 창작관·전시관·공연장을 통해 신인가수 발굴과 트로트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올해 4월 착공했다. 내년에 준공하게 된다. 스포츠 강군의 큰 꿈도 이뤄, 제57회 전남체육대회를 사상 처음 개최해 종합우승까지 차지했다.
드론·경비행기 항공산업의 경우 호남권 최초의 드론전문교육원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작년 4월 개원, 드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고, 최근 전국적으로 높은 호응을 얻어 310명 정원을 46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운대학교는 작년 11월 경량항공기 이착륙장 기공식에 이어 올해 경비행기가 본격 운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고, 81억원을 투자해 교육생과 교관 등이 거주할 수 있는 기숙사와 강의동이 준공을 앞두고 있어 영암읍 상권 활성화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와 함께한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은 호남권 최초로 개최된 국내 최대 하늘 축제로 5만여명이 찾아와 대성황을 이뤘다.
미래먹거리산업인 자동차튜닝산업의 경우 대불산단의 넓은 부지와 국제공인 F1경주장을 기반으로 자동차 튜닝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 보편적 복지 제공 군민행복시대 실현
군정의 최고 핵심 분야인 복지에서는 민선6기 동안 기초생활분야 대통령상 등 20관왕과 함께 2년 연속 대한민국 행복지수 평가 대상 수상 등 전국 최고의 복지 우수 지방정부임을 대내외에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유아와 아동, 청소년, 여성, 다문화가정, 그리고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군민 전체가 이용하는 천원버스와 백원택시 지원사업은 정부도 큰 관심을 갖고 있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은 건강증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이밖에 경로당 무료급식,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노인돌봄 및 사회활동 지원서비스, 치매전담실 설치 등을 통해 백세건강시대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 고용·산업위기지역 일자리창출 앞장
대불국가산업단지의 조선업 불황 등 지역현안해결에 적극 나서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되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비로 28억원을 확보해 마을회관 코디네이터와 마을청년지킴이 등의 사업으로 1천766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대불산단 중소형 선박공동건조 기반 구축을 위해 146억원 예산을 확보, 접안시설과 조립장, 공용설비, 진수시설(도코) 설치를 위한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산업부 승인을 거쳐 착수, 앞으로 중소형 선박 건조가 가능하게 돼 조선경기 활성화도 기대된다. 공격적인 기업유치 마케팅 전략을 펼친 결과, 22개 기업 투자유치와 684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며, 영암특화농공단지 분양에 적극 나서 9개 기업을 유치는 성과도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맞춤형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인턴 및 4050 희망일자리 지원,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지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산·학·관 협약체결 등을 통해 3천163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그 결과 고용환경을 고려한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일자리정책박람회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 전남도 일자리창출분야 종합대상, 투자유치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일자리와 투자유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2018 영암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
올해 핵심프로젝트 사업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2018 영암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관광객 300만명 유치 성과와 남도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왕인문화축제는 4년 연속 국가축제로 지정되며 영암군 축제의 위상을 높였고, 악천후 속에도 45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와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알렸다. 역사상 최초로 영암군에서 개최된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축제이자 200만 도민의 화합의 장으로 종합우승이라는 영예도 안으며 영암 체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 서비스 정신과 깨끗한 거리로 전남체전의 이정표를 만들었다.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을 맞아 월출산의 미래상을 담은 비전 및 전략 선포, 축하행사, 월출산을 보호하고 관광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심포지엄 개최와 500명의 관광객, 지역주민, 산악회원들이 천황사에서 구름다리까지 등반하는 월출산 산악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또 국내 최대 항공축제인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이 호남권 최초로 개최돼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시작으로 패러글라이딩과 스카이다이빙이 펼쳐지면서 5만여명의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낼 만큼 큰 만족감을 선사했다.
■ 쾌적한 생활환경 정주여건 대폭 향상
각 읍·면 소재지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총 297억원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영암·덕진·신북·시종·도포 등지의 정주여건을 대폭 정비하고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경관개선·주민역량 강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 해였다는 자체평가다. 2019년도 창조적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영암읍 녹암마을 등 8개 마을이 선정, 총 4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금정면 용남권역 종합개발사업으로 37억원, 올해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도 13개 마을, 72억원을 투입해 마을간 차별화된 특화 발전전략을 발굴 시행했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영암읍 공공주택 150호, 삼호읍 행복주택 250호, 학산면 공공주택 120호를 건립하기 위해 토지보상과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착실하게 이행하고 있다.
■ 아낌없는 지원 통한 1등 교육군 육성
명품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4개 분야 9억원을 지원했고, 초·중·고교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7억원, 외국어 체험학습 지원으로 4개 분야 3억원을 지원했다.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운동장 조성 등 학교 체육시설 기반 확충에 13억원을 지원했으며, 백년대계인 교육 발전을 위해 군민장학금으로 589명에게 5억원을 지원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교육경비와 장학금을 도내 최고 수준으로 지원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밝고 건전한 청소년 육성 기반 구축을 위해 13억원을 책정, 다양한 청소년 문화행사를 개최해 청소년 수련시설을 활성화하고 청소년 상담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영암에서 꿈과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청소년 문화 그린존 조성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체험시설을 일제 조사해 부족한 시설을 확충하고 프로그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평생교육프로그램과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하는 등 교육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 공약이행평가 전국 최고 등급 선정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지자체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전국 최고등급(SA)을 받았고, 법률소비자연맹 민선6기 공약 마무리 평가에서도 ‘공약대상’에 선정되는 등 6만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 전국에서 최고로 잘 지켜지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도 내놓았다. 공약사업 추진율은 96.7%로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읍면 균형예산 편성, 백원 택시운영, 무한돌봄센터 설립,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 노인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 등 64건은 완료 또는 정상 추진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정 각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도 잇따랐다. 대한민국 CEO(혁신경영부문) 3년 연속 수상과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 자치행정 경영부문 대상,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장 모범인 대상, 아시아문화경제진흥 지방자치부문 대상, 서울평화문화대상(자치행정부문) 등을 수상했다. 여의도정책연구원 주관 2018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복지수평가에서 2년 연속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거·교육·복지·환경·안전 분야 등 40개 지표 통계자료의 모든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리서치를 통한 주민 삶의 만족도 조사에서 타 지자체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최고 행복한 도시로 선정됐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 결과, 전국 82개 군 단위 중 경영자원 부문 3위와 경영활동 부문에서 4위를 차지, 인증서를 받았다. 이밖에 행정안전부 납세자보호관 추진실적 종합대상, 국민디자인단 운영 우수기관, 민원행정서비스 평가 우수기관, 전남도 친환경농업평가 대상과 일자리창출 대상, 제안제도 최우수기관, 건축행정 건실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