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사는 농촌만들기’ 혼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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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잘사는 농촌만들기’ 혼신 노력

■ 시종면 특수시책 성과 거양

공중목욕장 건립 추진 주민 건강생활 증진
매화나무 가로수 식재 지역정서 안정 도모
무청 시범재배 성공… 농가 소득증대 전망
‘참 살기 좋은 갈곡마을 가꾸기’ 사업 결실

시종면이 지난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한 특수시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면서 지역의 활로를 찾는데 앞장 서고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
시종면(면장 신현대·55·사진)은 민선 4기 들어 김일태 군수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살아있는 농촌’을 위한 혁신적인 농업시책에 부응해 지역 농업·농촌의 희망을 찾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력을 다해왔다.

시종면은 작년 초 부임한 신현대 면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잘사는 농촌만들기’ 사업이 면민과 출향인사들의 호응과 함께 많은 동참을 이끌어내면서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신 면장은 부임 후 ‘아름다운 시종가꾸기’로 지역 활로를 찾기위해 도로변과 축사주변 매화나무 식재, 마을동산 가꾸기 사업을 특수시책으로 적극 추진해 지역 경관 정비에 일조하고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뿐만아니라 대체작물로 친환경 무청(시래기 무)을 선정해 시범재배에 성공함으로서 고소득 작목으로서의 가능성을 열어 농가 소득증대를 예고하고 있다.

그밖에도 친환경 절임배추사업 추진으로 농산물 생산 및 판매기반 확대라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농어촌도로 정비와 주거환경 개선사업에도 전력을 다해 숙원사업 해소와 면민 편익증대에 기여하기도 했다.

또한 신 면장은 주민 복지향상을 위해 공중목욕장 건립키로 하고 향우들의 도움과 김일태 군수의 지원에 힘입어 부지와 건축비를 확보하고 착공을 앞두고 있다. 신축되는 공중목욕장은 다목적회관과 찜질방시설을 겸비하고 있어 주민 건강생활 증진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자연경관 개선과 지역정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추진한 매화나무 가로수 식재 사업은 만수리에서 반남 경계지점까지 4km구간에 걸쳐 예산 574만원을 들여 1천97본을 식재했으며, 올해에도 계속사업으로 추진, 내동리 쌍무덤~육거리~원구산~원봉소에 이르는 6km구간에 예산 2천여만원을 들여 1천200여본을 추가 식재할 계획이다.

신 면장은 “‘꽃은 사람의 마음을 다스린다’는 옛말을 거울삼아 주민 정서순화를 위해서 가로수 식재를 계획했다”고 밝히고 “봄에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매화, 우리 영암군의 郡花(군화)인 매화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 ‘매화 거리’를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한편 식재 후 3년째부터는 ‘매실’이 열린다는 점에 착안해 매실을 이용한 매실장아찌, 매실엑기스 등 가공식품을 개발해 지역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줄것을 계획하고 있다.

또 한가지 신 면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서 성과를 거양한 ‘참 살기좋은 갈곡마을 가꾸기’사업을 빼놓을 수 없다.

김일태 군수의 적극적인 지원과 도움으로 추진되어 결실을 보게된 이 사업은 시종면 와우리 갈곡마을 전체에 걸쳐 웰빙산책로, 웰빙체험학습장, 휴식공간, 꽃길과 꽃동산을 조성해 친환경 웰빙마을 건립으로 주민들의 풍요로운 삶은 물론 관광자원화에 일조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갈곡마을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루어졌으며 2007년 영암군의 ‘참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 대상 마을로 확정돼 군 보조금 2천만원을 지원받기도 했다.

신현대 면장은 “주민들이 자연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고, 사람과 환경에 모두 이로운 마을을 가꾸어 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갈곡마을 은 올해 행자부 주관 ‘참 살기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 콘테스트에 참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재택 시종면 군민기자·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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