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김경현 회장이 이임하고 제19대 이행도 회장이 취임한 이날 행사는 우승희 전남도의원과 박영배 영암군의원, 임용기 읍장, 문승진 영암군농업경영인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행도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업경영인회의 대표로서 농촌시대의 흐름을 읽고 영암읍에 맞는 농산물이 무엇인지 파악해 최고의 품질로 생산해 농업인이 중심이 되는 농촌사회를 만들고 싶다"면서, "회원 여러분과 함께 농업을통한 고소득을 창출해 당당하고, 부유해져 큰 소리 칠 수 있는 농업단체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연차표창에서는 1년 동안 수고하고 이임하는 김경현 회장에게 영암읍협의회 회원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와 영암군농업경연합회 문승진 회장으로부터 재직기념패가 전달됐다. 또 이명범 회원과 서윤호, 김선우 회원에게는 우수회원상과 부상으로 황금열쇠가 전달됐으며, 영암농협과 영암읍사무소에 각각 근무하면서 협의회 발전에 헌신한 조국현, 문기팽씨에게는 감사패와 부상으로 농산물상품권이 전달됐다.
특히 영암농협에서는 영암농협 발전과 협의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김경현 이임회장, 이행도 취임회장, 이명범 13대 회장, 정영균 14대 회장과 마광석, 김원근 회원에게 공로상과 부상으로 농산물산품권을 각각 전달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부회장에 박호선, 최규 회원, 감사에 정영균, 마광석 회원도 함께 취임했다.
한편 이날 취임한 이행도 회장은 4H연합회 중앙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에는 농협중앙회 선정 '2018 올해의 청년농업인상'수상과 영암군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