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빨리 내달려 왔구나
세상길 천천히 걸으니
안 보이던 삶의 바닥도
유리알처럼 비치고
오만 가지 숨결이 내 가슴에 부딪혀 온다
그늘 가려진 이름 없는 풀꽃들
'나도 있다' 손짓하고
저마다의 길 열어 가는 발걸음들 부산하다
작든 크든
삶을 위한 몸부림은 모두 다 아름다운 것
질주의 무거운 짐 벗어 버리고
살아가는 소리들을 되새기며
나는 천천히 바닥길을 걷는다
전석홍
전 전남도지사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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