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도 살리고∼, 용돈도 받고∼"

군은 지난 2월 11일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경유자동차의 배출가스로 인한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건강 유해성이 큰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3억2천160만원을 지원해 200여대의 노후 경유 자동차 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금은 차량기준가액을 근거로 차종, 연식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3.5톤 미만인 경우 최대 165만원, 3.5톤 이상 차량의 경우 배기량에 따라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조기폐차 지원대상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체납 또는 압류가 없는 경유 차량으로, 신청일 기준 영암군에 2년 이상 연속 등록 및 최종 소유기간이 신청일전 6개월 이상 본인 소유의 차량이 해당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차량소유자는 군청 환경보전과를 방문해 자동차성능검사서, 차량등록증, 신분증 사본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예산범위 내에서 순번대로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군은 2017년 132대 1억5천만원, 2018년 240대 3억2천2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