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 나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선발전 헤비급 결승에서 윤군은 상대 선수에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평소 취미로 태권도 수련을 했던 윤군은 전남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관장의 권유로 대회에 출전했다.
윤군은 "열심히 연습해 대회를 준비해온 결과 좋은 성과를 내 기분이 좋다"며, "소년체전에서도 꼭 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삼호서초교 오안란 교장은 "윤군은 전교 어린이회장으로 다른 학생의 모범이 되는 활동을 많이 하고 있고, 운동도 열심히 해 전남대표로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훈련에 임해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남의 명예를 빛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