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군수와 천재철 총무과장 등 방문단은 이날 이경일 고성군수를 만나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피해주민들을 위로했다.
이에 앞서 군 공직자들은 산불로 인해 일상의 모든 것을 잃어버린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해 567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또 영암 소재 기업인 버들농산영농조합법인(대표 류충연)이 소중한 뜻에 동참하며 영암군의 대표특산물인 고구마 1천박스(10㎏ 들이) 4천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금호축산영농조합법인(대표 이행도)도 곤포사일리지 120롤(700만원 상당)을 축산농가에 직접 전달하는 등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군의 이번 성금품 전달은 무려 600여㎞나 떨어진 고성군을 직접 찾아가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로한 것이어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한편 군은 피해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2019 영암군 공직자 소통·공감 교육'을 강원도 고성군 일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