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사 제481회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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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사 제481회 정기총회 개최

신태균 공사원 등 유임, 신입사원 6명 입사 등 만장일치 의결

수성사(공사원 신태균) 제481회 정기총회가 지난 4월 16일 수성사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하헌배 수성사 사장, 하대주 고문, 사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김원용 총무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총회는 하헌배 사장의 인사말, 하대주 고문의 축사, 신태균 공사원의 개회사와 성원보고를 시작으로 전차 회의록 승인, 감사보고, 안건심의, 기타 사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임원 임기 만료로 인해 상정된 임원 개편의 건에 대해서는 수성사 현안사업인 사지 발간을 위해 현 신태균 공사원과 김원용 총무를 비롯한 감사와 운영위원의 유임을 의결했다.
또 신입사원 입사의결 안건을 상정, 입사의결을 요청한 박용주, 최남선, 한영준, 오동학, 문태환, 안경한 등 6명의 입사대상자에 대해 사원 전원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신입사원 입사 의결을했다.
신태균 공사원은 "수성사의 숙원사업인 사지 편찬을 위해 편찬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사지가 출간되어 후손들이 수성사와 영암의 전통문화, 선현들의 얼을 계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수성사는 60세 이상의 전직 관리와 학자들의 수양처로,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의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청유(淸遊)의 장소로, 조선 효종 때 설립, 481년의 역사를 가진 기로당(耆老堂)이다. 수성사 내부에는 수성사 중수기(壽星社 重修記)와 37개의 시문 편액이 있다.
특히 해병대사령관을 역임한 강기천 장군, 고 김준보 전남대 총장, 조희채 전 고검장 등 많은 인물들이 사원으로 있었던 유서 깊은 곳으로, 경내에는 2011년 8월 준공한 단군전이 있어 매년 10월 개천절에 단군제도 봉행해 오고 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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