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은 올 들어 접수된 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늘어나고 있고, 특히 수사기관을 사칭해 돈을 요구하거나, 전화로 대출을 권유하며 입금을 요구하는 등 피해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피해 유형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벌였다.
영암농협 박찬직 전무는 "최근 영암농협과 영암경찰서가 긴밀히 협조해 보이스 피싱을 방지한 사례가 있었다"며, "보이스피싱의 수법이 날로 교묘해짐에 따라 사칭하는 관련 기관이나 지인에 다시 전화를 걸어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은 그 신종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고, 전화금융사기는 인출 후 환수방법이 사실상 없어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