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검색 입력폼
 
지역사회

덕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2차 정기회의 개최…연탄배달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덕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규환 면장, 설순옥 민간위원장)는 지난 4월 23일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20여명의 위원들과 지역민들의 크고 작은 기부가 모아진 가운데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환한 미소를 선물했다.
이날 주거환경개선에서는 빛고을하우징 나동호 대표가 장판을 기부하고, 업경영인회 조희인 회장이 포클레인을 투입하는 등 생활환경이 취약한 덕진면 관내 어르신 2가구의 집에서 LED전등과 장판교체, 도배를 실시하고, 묵은 쓰레기를 처리하는 등 민관이 함께 사랑과 섬김활동의 힘을 보여줬다.
방과 마당에 헌옷, 헌이불, 빈병 등 빛바랜 물건들을 가득 쌓아두고 지내던 용산리 우도마을 가구에 대해서는 도배 장판 교체 외에도 집게차를 신속하게 동원해 2톤 가량의 쓰레기를 처리했고, 마당에 방치된 철골과 합판을 이용해 평상을 제작, 토방을 만들어 주는 등 따뜻한 햇볕과 신선한 바람을 선사했다.
또 대나무 뿌리가 얽혀있어 위험했던 경로당 출입로를 포클레인을 투입해 평지를 만들어줬다.
김규환 면장은 "바쁜 시기에도 많은 위원들이 참여해 이웃 사랑의 본보기가 되었다"면서, "도배 중 전기가 누전됐다는 연락을 받자마자 달려와 준 복지기동대원 마재영 이장, 포클레인과 장판을 지원해 준 조희인 덕진면농업경영인회장, 나동호 빛고을하우징 대표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이에 앞서 지난 지난 4월 19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덕진면이장단 단장과 덕진면문예체육진흥회 위원장을 신규위원으로 참여하게 한 이번 회의에서는 특화사업 추진에 따른 주거내부 환경개선과 반찬 지원대상자를 심의 선정했다. 정기회의 후에는 덕진면민 박은숙씨가 기부한 연탄 300장을 협의체 위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배달 봉사도 실시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