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013년부터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숲에서 맘껏 뛰놀고 신체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숲 유치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활성화 된 2016년부터는 매년 70회, 1천여명 이상으로 참여인원이 확대됐고, 2018년에는 32개 기관, 약 2천100여명이 넘는 유아들이 참여하는 등 매년 체험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3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참여교육기관과 숲체험 정보 공유 등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유아들이 숲에서의 자유놀이시간, 숲을 산책하며 다양하게 만나게 되는 동식물들과의 오감체험, 계절별 자연환경과의 대면 등 자연스런 교감을 통해 숲이 교과서가 되고 놀이 자체가 배움이 되는 교육의 장으로 참여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은 참여 유아들의 연령대에 맞게 '나비랑 북치며 노래해요', '나무로 그림을 그려요', '나뭇잎 탁본뜨기', '솔방울 던지기', '숲속 보물찾기' 등 숲속의 수목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