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우승희 전남도의원, 유나종, 노영미 영암군의원, 최병순 금정농협 조합장 등이 함께 해 아름다운 국사봉의 경치를 만끽했다.
금정면농업경영인회는 이번 리본달기와 자연정화활동을 통해 국사봉을 등반하는 관광객들이 쾌적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등산로를 정비했다.
지난 3월말에는 우승희 전남도의원의 지원으로 국사봉 등산로에 철쭉 1천주를 심었다. 매년 철쭉을 심어 철쭉동산을 조성, 등산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사봉은 6·25 전쟁 때 빨치산 주둔지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해발 614m 높이의 산으로, 등산로 총길이는 2.7㎞이며, 정상에서 활성산 풍력발전단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영암군내에서 월출산 다음 가는 높은 산이다.
금정면농업경영회는 매년 국사봉 등산로 정비를 통해 금정지역의 명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면민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가꾸고 지켜나갈 계획이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