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골판지로 삶의 공간을 만드는 작가의 작업 과정을 설명하고 작품이 탄생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한다.
특히 작가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통해 작품과 현대미술에 대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하정웅미술관 관계자는 "전남지역에서 활동하는 양나희 작가의 작품에 쓰이는 재료의 독특함이 현대미술이 주는 다양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며,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보고 작가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아 작가와의 대화 자리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하정웅미술관은 이어 오는 6월 26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공간의 미학'전 참여작가인 설박(박설) 작가를 초청, 작품에 대한 소개와 이해를 돕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하정웅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6월 30일까지 열린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