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정기인사 내주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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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하반기 정기인사 내주 단행

기획감사실장 문점영 주민복지실장 조갑수 등 승진기용 예정

영암읍장, 금정면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후속인사도 관심

군은 오는 7월 1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기획감사실장 후임에 문점영 종합민원과장, 김종현 주민복지실장 후임에 조갑수 여성가족과장을 각각 승진 기용하는 등 하반기 정기인사를 내주 말 단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에 따라 금명간 이번 인사에 따른 기준이 될 인사예고를 낼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김재봉, 김종현 서기관 외에 정찬명 농업기술센터 소장, 임용기 영암읍장, 고승철 금정면장 등도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올 1월 1일자로 5급 승진의결된 김만태 관광정책팀장, 김종국 농촌개발팀장, 김명선 의회 경제건설전문위원, 천민성 도기박물관 팀장, 신용현 서호면 팀장, 이정 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팀장 등이 승진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영암읍장과 금정면장, 종합민원과장, 여성가족과장 등이 공석이 됨에 따라 일부 실·과·소장들의 자리이동도 있을 예정이나 소폭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또 전동평 군수가 내년 1월 직제 개편을 통해 영암읍장과 삼호읍장을 4급 서기관 직제로 각각 상향 조정하고, 본청 주민복지실의 경우 5급 직제로 다시 환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인사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실제로 이번 인사를 앞두고 일부에서 영암읍장 자리를 놓고 한때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 군수의 이 같은 직제 개편 방침이 알려지면서 주춤해졌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도내 일부 시군에서 도입하고 있는 국장 직제 신설보다는 두 읍장을 서기관 직제로 상향해 고참 공직자들 위주로 배치하고, 본청 서기관 직제인 기획감사실장의 경우 보다 젊은 공직자를 발탁할 경우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긍정론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는 또 내년 1월 1일자로 박상용 학산면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단행될 1명의 승진의결 대상자가 누가 될지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 총무과 천재철 과장은 "승진인사는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 경력, 격무부서 근무자, 직무수행능력,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라면서, "전보인사는 개인별 희망부서 및 업무의 전문성, 현부서의 근무경력 등을 고려하되 개인 인사고충과 업무의 연속성 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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