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청소년 비행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재범 방지를 위한 대책을 고민한 끝에 경찰서, 교육지원청, Wee센터 등 다양한 청소년 분야 관계자 36명으로 '한울타리 돌봄(Good Caring)'이라는 지역사회 차원의 연계망을 구축했다.
이날 전문교육이 이뤄진 '회복적 정의'는 학교폭력 등의 문제 해결에 있어 가해자에 대한 처벌보다는 가해자와 공동체 구성원의 노력으로 피해가 온전히 회복되는 것이 중요 관점으로 최근 위기청소년 사업에 있어 각광을 받는 새로운 트렌드다.
이날 참석자들은 강한 처벌만이 학교 폭력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하며, 회복적 정의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지역차원의 돌봄망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5~6학년 26명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 초등 또래캠프와 멘토멘티 프로그램, 1388청소년 상담전화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