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유교아카데미·청소년인성예절교실' 개설

영암의 전통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고, 유교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영암향교(전교 김치성)는 오는 7월 6일 오전 유교아카데미와 청소년인성예절교실 개강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유교아카데미'는 향교와 서원 등 전통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인문학을 진흥시키고, 유교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2019 유교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문 12강좌, 교양 12강좌, 청소년인성예절교실 20강좌가 열릴 계획이다.
유교아카데미 전문강좌는 최한선 전남도립대학교 교수의 '공맹과 순자, 한비자의 인성관', 김덕진 광주교육대학교 교수의 '군현의 변천과 객사와 제단', 장복동 전남대학교 교수의 '조선의 인성론 논쟁', 송부종 조선대학교 교수의 '역경의 올바른 이해' 등으로 이뤄진다.
또 교양강좌는 서예가 고봉 이선경의 한시감상, 최기욱 영암향교 전 전교의 추구집 성독, 김치성 영암향교 전교의 영암의 전설, 전통차 예절지도사 오금희의 차의 개념과 다례실습 등으로 이뤄진다.
청소년인성예절교실은 영암향교 국가공인 실천예절지도사인 최금렬, 임은경, 박금종씨 등이 나서 충, 효, 예절과 기초한자 및 천자문 성독, 붓글씨 익히기, 선비체험 등을 통한 인격수양과 자존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게 된다.
강의기간은 유교아카데미는 7월 6일부터 9월 28일까지 주1회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전문강좌는 2시간, 교양강좌 2시간씩 4시간 동안 열릴 예정이다. 또 청소년인성예절교실은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예정되어 있다. 장소는 영암향교 명륜당이다. 연락처는 영암향교(061-473-3792)나 영암향교 최금렬 장의(010-6642-0633)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