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 중 1일)에 대한 지역민 인식 개선 및 극장, 공연장 등이 부족한 문화 소외지역 주민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순회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영암군에서 첫 번째로 치러진 순회공연으로, 고전 '토끼전'을 각색한 '추억의 유랑극장 토생외전'이 공연됐다. 소리꾼, 판소리, 장단 등 전통적인 극형식을 첨가한 마당극 형태로, 각 장마다 트로트와 춤을 넣어 관객의 흥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해 마을 주민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흥섭 면장은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