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氣찬랜드·국민여가캠핑장 오는 13일 동시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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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氣찬랜드·국민여가캠핑장 오는 13일 동시개장

군, 깨끗한 수질관리 등 손님맞이 준비 완료 여름 명품 피서지 기대

오후 2시부터는 개장축하공연…금정 뱅뱅이골 氣찬랜드도 함께 개장

여름철 전국적인 명품 피서지로 각광을 받아온 월출산 氣찬랜드와 금정 뱅뱅이골 氣찬랜드가 오는 7월 13일 국민여가캠핑장과 함께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이날 오후 1시30분 월출산 氣찬랜드에서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청소년 댄스공연과 초청가수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열리는 개장식이 끝난 뒤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축하공연이 열려 박상철, 설하수, 박구윤, 신수아, 이청아, 류기진, 하동진, 배일호, 김용임, 강진 등 초청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 축하공연 사업비는 NH농협은행 영암군지부(지부장 오정현)가 군민들의 문화향유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위해 전액 지원했다.
이어 오후 4시에는 월출산 氣찬랜드 인근에 자리한 국민여가캠핑장 개장식이 열릴 예정이며, 오후 4시30분에는 금정 뱅뱅이골 氣찬랜드 개장식과 함께 장어잡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군은 지난해 전국에서 14만여명이 찾은 월출산 氣찬랜드의 명품 피서지 명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꽃단장 등 시설물 정비와 안전점검, 안전요원 배치 등 등 개장 준비를 끝냈다.
특히 올해 야외·실내 물놀이장 정비 등을 위해 5억5천100만원을 투입, 임시주차장 조성 및 데크 보수, 도색 및 탈의실 설치, 노후간판 정비와 CCTV 증설 등에 나서 많은 인원이 찾을 것에 대비해 물놀이장 시설정비 및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중요한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물놀이장 개장 전후 환경정비에도 나서 고압 세척기로 수조를 청소하며 수시로 오물을 수거하는 등 깨끗한 수질과 청결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물놀이장의 수심도 40~110㎝를 유지해 어린이들의 안전까지 세심하게 챙길 예정이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70명과 보건소 직원을 상시 배치하고 영암경찰서 및 소방서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비상시 응급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월출산 氣찬랜드 인근인 영암읍 회문리 산1번지 일원에 들어선 국민여가캠핑장은 국비 10억원과 군비 21억원 등 총사업비 31억이 투입되어 대형(56㎡) 11면, 중형(35㎡) 16면, 소형(20㎡) 6면 등 캠핑사이트 33면이 시설되어 있다. 전기, 수도,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군 문화관광과 임채을 과장은 “국립공원 월출산의 맥반석에 흐르는 계곡물을 이용한 천연 자연형 풀장인 월출산 氣찬랜드가 올해도 명품 피서지로서의 명성을 지켜갈 수 있도록 깨끗한 수질관리와 안전사고 예방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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