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해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무한경쟁 속에서 변화를 수용하며 기관의 비전제시와 탁월한 경영마인드로 자치경영 성과를 이룬 단체장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전 군수는 군정 3대 행정철학인 현장·확인행정, 섬김행정, 찾아가는 서비스행정을 실천하고 365일 이동군수실 운영을 통해 군민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는 등 군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다양한 군정시책을 펼쳐 타 지자체장에 비해 높은 점수을 받았다고 군은 밝혔다.
특히, 조선업 경기불황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찾아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되는데 기여했으며, 고용환경을 고려한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에 있어서도 성과를 내는 등 지역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군은 아울러 新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의 성과로 미래 먹거리와 신성장 동력을 창출했으며, 복지분야 평가에서 대통령상 등 21관왕을 차지했고, '2018 영암 방문의 해'를 통해 300만명 관광객 유치에 나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법률소비자연맹의 전국 지자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공약대상,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에서 최고등급(SA)에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행복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군민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킨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이밖에 민선6기 취임 3년만에 채무제로를 선언한테 이어, 민선7기 첫해 군 살림살이 규모가 5천억을 돌파, 지역현안사업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으며, 각종 군정평가 결과 159개 분야 수상과 국·도비 공모에서 2천546억원을 확보하는 등의 성과도 냈다.
전 군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지방자치행정을 펼쳐온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확인 행정을 더욱 강화해 진정한 지방자치를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