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 전남도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사업으로 139개 마을에 2억7천800만원을 지원하고, 부족한 부분은 '영암군 농업인 마을공동급식 지원조례'에 의거해 농업인 마을공동급식비로 180개 마을에 3억6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마을공동급식비로 모두 319개 마을에 6억3천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이에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상반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 시행으로 193개 마을에 부식비 및 조리원 인건비로 3억8천600만원을 지원했다.
또 하반기에는 126개 마을에 2억5천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반기 마을공동급식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행하며, 사업신청은 마을대표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하면 된다.
신청요건은 마을회관 등에 취사시설이 구비되어 있고, 공동급식에 20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 가능한 마을이면 된다.
군은 마을공동급식사업이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식사를 하면서 공동체의식을 제고하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군 친환경농업과 강병국 과장은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덜어주는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책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