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가 주최한 '2019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은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아시아권 국제대회인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가 함께 열린 대회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메인 클래스 'ASA 6000'은 아시아 유일 스톡카 레이스다. 2008년 시작된 이래 국내외 정상급 선수가 참여하고 있다. 18바퀴를 가장 먼저 주행한 차량이 우승한다.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는 페라리, 맥라렌, 포르쉐, 메르세데스 AMG 등 24대의 슈퍼카가 참가한다. 두 명의 선수가 한 팀이 돼 1시간 동안 트랙을 주행한 후 결승선을 빠르게 통과한 순서로 순위가 결정된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는 5천200cc 620마력의 엔진을 장착한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EVO 단일차종 레이스다. 50분 동안 트랙을 돈 후 결승선을 빠르게 통과한 순서대로 순위가 매겨진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호주, 말레이시아, 덴마크, 독일, 이탈리아 등 18개 나라 76명의 해외 선수와 47명의 국내 선수 등 총 123명이 참가했다. 또 경주장에 마련된 이벤트존에서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