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신규위원 위촉에 이어 특화사업 지원대상자 심의 및 선정, 하반기 다문화가정 문화체험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에어컨이 있어도 전기료 부담으로 적절한 냉방을 하지 못하는 가구에는 냉방비를 지원하고, 배우자의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2가구에는 의료비 및 밑반찬을 지원하기로 했다.
다문화가정 자녀 문화체험은 오는 10월 26일 나주에서 개최되는 '2019년 국제농업박람회'를 다녀오기로 했다. 각종 체험과 볼거리를 통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업과 농촌지역에 대한 이해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게 된다.
공동위원장은 신용현 덕진면장은 "관심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요즘 같이 더운 날 더위를 어떻게 이겨내고 있을까? 비바람 불고 태풍이 오면 그 집은 괜찮을까라며 궁금하고 걱정되는 이웃이 있다면 그것이 관심의 시작이다"며, "협의체 위원들의 관심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덕진면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덕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에는 사례관리사업과 연계해 3가구에 에어컨을 지원한 바 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