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버린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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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린 친구

폭염을 날리던
팔월의 끝자락
가을은 오려는가

가만가만 익어가는
구월의 노래
갈바람 높은 자락에
그리움 날려나 볼까나

인연이 다 했음을
석별의 정을 나누며
우린 지난 세월이
꿈이었던가 하노라
애닯어라 애닯어라

아무리 불러도 너의 모습은
아니 보이니…



방미향
영암문인협회 회원
전국농촌여성글마당잔치 대상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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