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확대

군은 미세먼지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노후경유차를 대상으로 8월 26일부터 하반기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발생 오염원 중 하나인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를 유도해 관내 미세먼지를 농도를 저감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때 시행되는 노후경유차 운행 제한 조치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올해 상반기 3억2천160만원을 들여 260여대의 노후 경유차의 조기폐차 지원을 했으며, 상반기에 참여도가 높아 추가 예산 8억400만원을 확보, 500여대를 추가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로, 체납이나 압류가 없고, 최종 소유기간이 신청일 전 6개월 이상 본인 소유의 차량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조기폐차 보조금 지금대상 확인신청서를 작성한 후 9월 30일까지 구비서류(자동차등록증, 차량소유자 신분증, 중고자동차성능검사기록부 등)를 첨부해 방문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폐차 후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대기오염 주원인인 노후경유차를 줄이기 위해 조기폐차 대상차량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