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 기념식에는 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의장, 이보라미 전남도의원, 김기천 영암군의원, 배용태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사업 준공을 축하했다.
독천5일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준공으로 영암군의 대표 전통시장 가운데 하나인 독천5일시장은 이용객의 편리한 장보기를 위해 현대화라는 옷을 입고 새롭게 태어났다.
국비 18억원과 군비 14억원 등 총공사비 32억원이 투입되어 올 1월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으며, 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됐다.
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편의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이번 사업으로 기존시장의 노후화된 장옥 116개를 재건축하고 연면적 1천413㎡의 규모에 비가림막과 장터마당 및 내부바닥 포장 등을 실시해 시장 전체를 새롭게 개선됨으로써 시장의 경쟁력 확보와 고객의 쇼핑환경을 새롭게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동평 군수는 이날 준공 기념식에서 "현대화라는 새로운 옷을 입힌 독천5일시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을 갖추게 되었으며,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해 영암군 브랜드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특색에 맞는 풍물공연 행사 개최와 먹거리·즐길거리 제공 확대 등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또 "학산면 소재지 및 주변 상권의 회복과 독천5일시장의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면서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