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전국 시·군·구 보건간호사, 대학교수 등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시·도를 대표해 보건교육 발표 분야 및 홍보 분야에 1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전국보건교육경연대회는 전국 지자체 보건간호사들의 보건교육 역량 강화와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문화 확산 및 건강증진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대한간호협회, 보건간호사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보건교육부문 전남 대표로 참석한 영암군보건소는 치매예방프로그램으로 '당신의 기억은 안녕하십니까'라는 보건교육 시연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전국에 비해 치매추정환자수도 높아 영암군은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치매예방교육을 보급하고 있다.
이국선 소장은 "이번 보건교육경연대회를 통해 전국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보건교육방법을 공유, 활용해 지역주민에게 보건교육을 실천하는 등 생활습관 질환 예방으로 건강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