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32년 6월 4일 일어난 '영암 형제봉 만세사건'은 150여명이 연행되어 조사받고 1년 후 74명이 재판에 회부되는 등 국내의 독립운동이 잔잔해진 가운데 영암에서 다시 터져나와 전국을 뒤흔들었던 대규모 항일독립운동으로, 당시 일제 검경이나 재판소까지도 오히려 소작쟁의, 불법시위 등으로 축소 처리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윤호 회장은 "독립만세 현장에 우선 추모비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거국적인 농민항일독립운동과 민족정신을 함양하는 기념공원 조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추진계획을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