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군서면민의 날 기념식 및 경로잔치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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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제21회 군서면민의 날 기념식 및 경로잔치 성황

효행상 마이티타인튀씨

효부상 누엔홍터씨

'제21회 군서면민의 날 기념식 및 경로잔치'가 지난 9월 19일 구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의장, 김인재 군서면장, 최옥주 영암군이장단장, 이부봉 영암군산림조합장, 최장용 재경군서면향우회장을 비롯해 면민, 향우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군서면문예체육추진위원회(위원장 최재신)가 주관하고 군서면기관사회단체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군서농협 사물놀이, 난타공연, 진도북춤, 한량무 등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최재신 문체위원장의 개막선언, 이경 청년회장의 면민헌장 낭독, 효행상, 효부상 전달, 장학금 수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면민의 날과 경로잔치를 분리해 개최해왔던 행사를 단일화해 첫 번째 개최한 행사이기도하다.
시상식에서는 베트남에서 시집와 지극한 효행으로 16년여 동안 시부모를 봉양해왔으며, 특히 치매에 걸린 시아버지를 극진히 모신 공을 인정받은 남송정마을 마이티타인튀씨에게 효행상이 전달됐다. 또 10여년 전 베트남에서 양장마을로 시집와 시부모를 극진히 봉양하고 자식들을 올바르게 성장시킨 누엔홍터씨에게는 효부상이 전달됐다. 장학금 전달에서는 대학생 2명과 고등학생 1명을 선발해 그린영농조합법인 박윤우 대표로부터 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김인재 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영암군 문화관광 1번지, 생명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음하고 채종포단지를 육성해 종자원에 납품하는 등 면민의 소득증대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부에서는 대한국제가요가수협의회 회원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각 마을부스에 마련된 오찬을 함께하는 등 면민모두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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