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에는 윤명열 회장과 박주환, 조성희 전임회장 등을 비롯한 향우회원들과 재경영암군향우회 신창석 회장과 김방진 전임 회장, 재서귀포영암군향우회 박복현 회장 등 전국 각지의 향우와 영암 등에서 60개 팀이 24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 속에 열린 이날 대회에 참가한 향우들은 서로 친목을 돈독히 하고 향우회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했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후 시상식과 함께 만찬의 시간을 갖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가자 모두에게 푸짐한 선물이 전달되는 등 흥겨운 한마당이 됐다.
한편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결과 우승은 최오인, 준우승은 윤명열, 3등은 조상필 향우가 각각 차지했고, 메달리스트에는 64타를 친 곽광호 향우가 선정됐다.
재광영암군향우회 윤명열 회장은 "이번 대회에 많은 향우들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향우회 발전과 고향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갖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