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시니어 합창 경연대회는 노래를 통해 즐겁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2015년부터 시작했다. 처음에는 14팀으로 시작해 현재 22개 전 시·군이 참여하는 어르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경연 결과 영예의 최우수상은 광양 은빛사랑 합창단, 우수상은 나주 배꽃, 목포 풀잎, 장성 노란꽃 합창단, 장려상은 영암 氣찬 시니어, 나주 은파, 강진 청춘 합창단 등 3팀이 각각 선정, 전남도지사 상장과 부상으로 트로피를 받았다.
장려상을 차지한 영암 氣찬 시니어합창단은 건전한 노후생활을 위해 같은 취미를 가진 55세 이상 남녀 50명으로 구성, 고정 지도강사의 지도 아래 매주 수요일 영암도서관에서 꾸준히 연습해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정곡 '고향의 봄'과 자유곡 '첫사랑'을 합창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합창단은 마을 경로당과 지역 시설 등을 찾아 재능기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어르신과 문화생활 나눔활동을 펼치게 된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