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전남도 경보통제소에서 훈련경보 사이렌을 약 1분간 발령함과 동시에 다중이용시설인 영암병원에서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숙달과 사전 옥외대피 장소를 확인하고 대피하는 훈련에 중점을 두고 군 공무원, 소방서, 경찰서, 의용소방대원, 자율방재단원, 영암병원 관계자 및 환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다.
훈련에 참여하는 유관기관 직원 및 병원 관계자와 환자 등은 사이렌이 울리면 튼튼한 탁자나 책상 아래로 대피한 뒤 유도대원들의 안내에 따라 병원 주차장 등 장애물이 없는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실제 훈련을 하게된다.
또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지진에 대처하는 방법 및 행동요령을 숙지해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도 받는다.
군 관계자는 "오후2시에 지진대피 훈련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들이 실제상황으로 착각할 수가 있어 각 읍면에서는 마을이장을 통해 주민들에게 마을방송을 실시하는 등 적극 홍보 하고, 각 유관 기관단체에서도 경보발령 시 해당기관 단체 직원들이 실제상황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