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음식연구회'

영암군음식연구회(회장 윤화숙)가 지난 10월 26일 광주 세계김치축제에서 열린 '제3회 발효음식 전시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종삼)가 지역 향토음식 문화 발전과 전수를 위해 육성한 영암군음식연구회는 왕인문화축제 및 월출산 국화축제 등에서 전통주 시음회를 개최하는 등 향토음식사업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발효음식 전시콘테스트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남도발효음식협회가 주관한 전시형 요리경연대회다. 남도전통발효음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발효음식의 계승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전통발효음식의 대중화를 통한 국민건강증진 및 남도발효음식 산업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영암군음식연구회 윤화숙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발효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계승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나아가 영암을 대표하는 모범단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음식 관련 전문가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역 향토 음식 교육 과정 개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