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2일부터 총 4회기로 진행한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은 관내 8개 초등학교 학생 123명이 참여, 체계적인 지식을 함양한 역사강사와 함께 단순 정보 제공이 아닌 눈높이 해설, 현장체험 등 흥미도에 초점을 맞춘 활동을 통해 옛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주요 역사를 쉽게 접근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부모님의 추천으로 역사탐방에 참여했는데 책에서만 보던 내용을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까지 할 수 있어서 무척 재미있었다. 특히, 쉽게 설명해주는 역사 강사의 해석은 평소 지나쳐왔던 우리나라 유산 하나하나가 큰 감동으로 다가오게 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학교교육을 제외하고는 유적지 현장학습의 기회가 적었던 지역 청소년들이 이번 역사탐방체험으로 우리 역사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폭넓은 안목을 길렀으면 한다"며, "향후 청소년들에게 문화 속의 가치와 소중함을 발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교육 뿐만 아니라 청소년정책학교, 체험활동, 진로직업체험, 각종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