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동무리에 공무원 임대아파트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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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영암읍 동무리에 공무원 임대아파트 건립

군, 소재지 경기침체 및 인구감소 해소 일환 2021년 말 완공
4층 규모 건물2동 신축 1층은 청년종합소통센터 및 상가입주

영암읍 동무리 62번지 일대에 공무원 임대아파트가 건립된다.
총사업비 79억7천만원(국비 4억원, 군비 75억7천만원)이 투입되는 공무원 임대아파트는 열무정 인근 대지 1천275㎡에 연면적 3천500㎡, 지상 4층 규모의 건물 2동을 신축하게 된다. 1층은 청년종합소통센터와 상가로 활용되며 2∼4층은 공무원 임대아파트다.
내년에 착공해 2021년 말 완공예정인 공무원 임대아파트 건립은 군청 소재지인 영암읍의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인구감소를 해소하기 위해 공무원 주거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후생복지를 증진해 결과적으로 소재지 권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계획됐다.
또 청년종합소통센터는 노인들을 위한 복지회관,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수련관 등 각 계층을 위한 공간은 마련되어 있으나 정작 생산인구비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청년을 위한 공간은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취업과 창업, 복지, 문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시설로 건립된다.
군은 그동안 청년종합소통센터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 7월에는 행정안전부의 2019년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공무원 임대아파트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본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완료했다.
군은 앞으로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말 공사에 착공, 2021년 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무원 임대아파트 설계비용 및 공사비용은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열린 영암군의회 의원간담회를 통해 “공무원 임대아파트 건립으로 공무원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감소를 해소하고, 청년 창업 및 문화공간 마련을 통해 청년의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시설을 제공해 청년 관련 사업들의 종합적인 정책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무원 임대아파트 건립과 관련해 영암군의회 박영배 의원은 지난해 10월 열린 제261회 임시회 군정질문을 통해 "이농현상과 출산율 저하로 인한 영암읍의 인구감소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공무원 자녀 전용 어린이 탁아소와 출퇴근 공직자들을 위한 임대아파트 설치"를 강력하게 요구한 바 있다. 또 전동평 군수는 이에 대한 답변을 통해 "임기 내에 건설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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