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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낭주골 음악회 성황

많은 향수와 지난 추억을 생각하게 만드는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밤 일억송이 국화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월출산 氣찬랜드 김창조야외공연장에서는 제6회 낭주골 음악회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음악회에는 손점식 부군수와 우승희 전남도의원, 김한남 영암문화원장 등 100여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영암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10월의 마지막 밤 음악회는 클래식 분위기로 연출, 다양한 계층에 클래식 무대공연 및 감상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성악을 제외한 현악 등 대부분 프로그램이 모두 지역 출연진으로 꾸며져 찬사를 받았다.
조세란 영암문학회 회장의 세련된 진행으로 손태열, 이두섭씨의 색소폰 듀엣연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시낭송(봉성희, 김정심), 강할머니(강두대) 피아노와 藝예선트리오(조세음, 박근희, 허연희)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연주, 성악(김혜미, 박병국, 듀엣)공연, 예선스트링藝의 다뉴브강의 잔물결, 봄날은 간다, 아리랑&애국가 연주, 색소폰 솔로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세번째로 출연한 강두대(강할머니)씨는 70살이 넘은 적지 않은 연세에도 현란한 테크닉으로 피아노연주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한남 원장은 "유독 '잊혀진 계절' 노래가 생각나고 낙엽, 그리움, 가을의 연민 등이 스쳐가는 가을밤을 그냥 보내기엔 아쉬워 클래식 음악회를 갖게 됐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마무리 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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