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황성오 조합장을 비롯한 삼호농협 관계자와 이보라미 전남도의원, 강찬원, 고천수 영암군의원, 김석기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나용석 무안삼향농협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 오정현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장 및 관내·외 조합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축제는 삼호농협 풍물패와 난타공연, 팝페라공연이 식전행사로 열렸으며 개막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내빈소개, 시상식, 대회사, 축사 및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점심식사 후에는 품바공연, 조합원 노래자랑,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차례로 이어지며 참석자들을 흥겹게 했다.
또 냉장고, 건조기, TV 등 푸짐한 경품 123점을 참가한 조합원들에게 추첨을 통해 전달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
황성오 조합장
"조합원 화합 및 지역성장 발전 밑거름 되길"
황성오 조합장은 이날 화합한마당 축제에서 인사말을 통해 "제24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시키고 농민 조합원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행사로 조합원과 농협 간의 화합은 물론 지역성장과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조합장은 "삼호농협은 1971년 10월 8일 설립해 현재 본점을 포함해 지점 2개, 하나로 마트, 주유소, 무화과유통센터, 한우직매장 등 7개의 지·사무소를 운영하고 있고 직원도 80여명에 이르고 있다"면서, "2013년, 2014년 연속으로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수상, 2018년 농가소득증대 추진 우수사무소 선정 및 클린뱅크 사무소 인증 등의 성과를 거두는 등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으뜸 농협으로 성장했으며, 조합원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 조합장은 또 "이는 젊음을 희생하며 묵묵히 현장에서 노력해온 원로조합원과 전직조합장을 비롯한 선배 농협인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이들이야말로 지역농업 발전과 함께 지금의 삼호농협을 있게 한 주역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 희생과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그 업적에 누가되지 않도록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농협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황 조합장은 이어 "올해 삼호농협은 '농가소득 증대 및 건전경영을 통한 행복한 농업인, 든든한 농협 구현'이라는 운영목표를 설정하고 내실경영과 조합원 실익제고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조합원이 행복한 농협, 조합원이 잘 사는 농협, 조합원에게 기쁨을 주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