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지역 올 수능시험 응시생은 영암고 77명, 영암여고 110명, 삼호고 142명, 낭주고 38명, 영암전자과학고와 구림공고 각각 1명 등 재수생 포함 369명이다. 또 지난 2010년부터 수능시험장으로 지정된 영암고에서도 영암지역 고교생들이 별탈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 시험을 마쳤다.
수험생들은 이날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 8시40분부터 10시까지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시30분∼낮 12시10분), 3교시 영어(오후 1시10분∼2시20분), 4교시 한국사·탐구(오후 2시50분~4시32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오후5시~5시40분)순으로 시험을 치렀다.
시험 성적은 오는 12월 4일 발표된다.
한편 수능시험이 치러진 영암고 정문 앞에는 이른 새벽부터 재학생들이 모여 고사장에 들어서는 선배 수험생들을 열렬이 응원했고, 학부모들 역시 자녀들의 고득점을 기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