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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아시아문화경제인 교류의 밤' 행사 성황

'제26회 아시아문화경제인 교류의 밤' 행사가 지난 11월 8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6회째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의 문화경제인들이 한해를 뒤돌아보면서 서로간의 인적교류 및 정보네트워크를 더욱 다지고 친목을 돈독히 하면서 다가오는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려는 기원의 밤 행사다. 또 올 한 해 동안 문화경제교류 및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발굴해 '아시아문화경제대상'을 수여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오프닝 축하공연과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 영상소개, 기념사 및 축사,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대상 시상식 등에 이어, 2부 만찬 및 아시아교류회 행사, 3부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재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 이사장을 비롯해 정세균, 유성엽, 김학용, 이종걸 국회의원, 양무승 서울시 관광명예시장(투어2000 대표), 가수 하춘화, 윤명열 재광영암군향우회장, 김성재 재경영암군향우회 부회장, 강용식 재경시종면향우회 수석부회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아시아문화경제대상 시상식에서는 전동평 군수와 가수 하춘화가 특별공로패를 수상했고, 양무승 회장이 국제관광교류부문 대상, 윤명열 회장이 글로벌기업인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강성재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은 세상을 바꾸는 힘은 문화에 있다는 신념 하나로 26년간 아시아 각국을 넘나들며 한국문화를 알려왔다"면서 "이제 26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과 중국을 넘어 아시아로 향하는 제2의 혼의 질주를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김대호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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